유럽 증시, 유가 급락·금리인상 전망에 혼조…런던 0.17%↓
유럽 증시, 유가 급락·금리인상 전망에 혼조…런던 0.17%↓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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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 급락과 추가 금리인상 관측 완화가 교차하면서 투자 심리가 혼조한 영향이다.

22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30% 오른 457.24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종이 1.5%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전일에 비해 31.28 포인트( 0.43%) 상승한 7260.73으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1.49 포인트(0.01%) 오른 2만9154.91로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59.90 포인트, 0.61% 뛰어오른 9887.40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48 포인트, 0.17% 내려간 7469.51로 폐장했다. 3거래일째 속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부동산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과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내년 ECB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러시아를 포함한 산유국 협의체 OPEC플러스(+)는 당초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회의를 30일로 연기하며 내부 갈등을 시사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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