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1.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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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과 동행한 4대그룹 총수....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들이 영국 런던을 거쳐 프랑스 파리에 총 집결한다.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일정으로 4대그룹 총수들이 윤 대통령의 해외 일정에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5번째다.22일 재계에 따르면 4대그룹 총수들은 21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만찬, 22일 한·영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 뒤 23~24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BIE(국제박람회기구) 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한다.4대그룹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해외 방문 일정에 모두 동행하는 것은 스위스·UAE, 일본, 미국, 프랑스·베트남에 이어 5번째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1일 싱가포르 현대차 스마트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했으며 준공식 직후 영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4대그룹 총수를 포함한 경제사절단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4대그룹 총수들은 윤 대통령과 공식 일정 외에도 기업별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미 10월부터 파리 현지에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재계 총수들은 한·영 비즈니스 포럼 이후 윤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최 회장과 합류한 뒤 본격적인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나선다. 일부 총수들은 28일 엑스포 최종 투표일까지 현장을 지킬 예정이다.총수들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 그동안 경영활동을 통해 쌓아온 '글로벌 인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미래 사업을 위한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2030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최종 투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5차 프리젠테이션 이후 진행된다. 투표에는 BIE 181개 회원국 대표가 참여한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들이 영국 런던을 거쳐 프랑스 파리에 총 집결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4대그룹 총수들은 21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만찬, 22일 한·영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 뒤 23~24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BIE(국제박람회기구) 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한다. 4대그룹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해외 방문 일정에 모두 동행하는 것은 스위스·UAE, 일본, 미국, 프랑스·베트남에 이어 5번째. 4대그룹 총수를 포함한 경제사절단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미 10월부터 파리 현지에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총수들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 그동안 경영활동을 통해 쌓아온 '글로벌 인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2030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최종 투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5차 프리젠테이션 이후 진행된다. 투표에는 BIE 181개 회원국 대표가 참여한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9.22포인트(0.77%) 오른 2,510.42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3포인트(0.48%) 오른 817.01로 거래를 마감함.

증시 상승은 전일 미국 증시 급등에 영향을 받았으며,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주가가 강세를 띠는 ‘산타랠리’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음.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21일 발간한 '2024년 한국 주식 전망: 견조한 실적 회복과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비중 확대 유지' 보고서에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하며 코스피는 2024년 말 2800 선까지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1251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공매도 금지와 외국인 접근성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업종별로 AI 관련 산업 호황으로 반도체·인터넷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라는 의견을 제시.

▶현대제철, 포스코홀딩스,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주가 과도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연간 증산 금지명령과 대대적 부동산 경기 부양으로 철강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완화적인 통화정책 없이는 (중국 지방정부의) 주택 구매 지원책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규모 재정지출로 인한 철강 수요 증가도 지방정부 재정 여력이 부족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공모가(3만 6200원)대비 166.5%급등해 9만 6500원으로 주당 10만원 선을 눈앞. 시가총액도 6조5839억원까지 올라 시총 기준 유가증권시장 54위권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에코프로그룹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됨. 자본시장 입성은 지주사 에코프로, 사업회사 에코프로비엠, 환경 전문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에 이어 네 번째임.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마이크로소프트(MS) 합류에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국내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임.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7만2800원, SK하이닉스가 0.46% 상승한 1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리노공업, 한미반도체, 에스티아이, 이오테크닉스, 오로스테크놀로지 동도 오름세를 보임.

▶양종희 신임 KB금융그룹 회장이 21일 취임 일성으로 '상생금융'을 강조.

은행권이 역대급 수익을 올리면서 고금리를 이용한 '이자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정부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상생을 주요 경영 과제로 올리겠다는 뜻으로 풀이.

▶삼성전자가 브랜드 가치 부문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에 이은 세계 5위로 4년 연속 '글로벌 톱5'에 오름.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21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올해 전년보다 4% 상승한 914억달러(약 118조원)를 기록함.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옛 현대상선) 본입찰(23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가 승기를 잡게 될지 해운업계의 관심이 모음.

현재까지 인수 유력 후보로 꼽혔던 LX인터내셔널이 불참할지 모른다는 말과 함께 유찰 가능성이 나오며 막판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임.

▶대기업집단 총수 열 중 넷은 경영에 참여하면서 등기임원을 맡지 않은 것으로 조사.

총수가 등기임원에 등재되지 않은 곳은 씨제이(CJ·이재현) 디엘(DL·이준용) 삼성(이재용) 태광(이호진) 동국제강(장세주) 유진(유경선) 에이치디(HD)현대(정몽준) 신세계(이명희) 디비(DB·김준기) 하이트진로(박문덕) 부영(이중근) 코오롱(이웅열) 금호석유화학(박찬구) 동원(김재철) 네이버(이해진) 삼천리(이만득) 한국타이어(조양래) 한화(김승연) 등 19곳이며, 롯데(신동빈) 오씨아이(OCI·이우현) 한솔(이인희) 등은 올해 등기임원 등재함.

▶한화 계열사인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회사 내 강제추행이 발생했음에도 감사업무를 총괄하는 가해자를 솜방망이 징계한 뒤 가해자와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분리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부서 이동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

A씨는 지난해 10월6일 팀장 B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고, 사건 발생 직후 회사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직 3개월 징계에 그쳤고, 가해자·피해자를 분리하겠다며 B를 보직에서 해임하고 지역 공장으로 발령했고, A와 업무와 연관성 있다는 지적에 회사가 오히려 A에게 다른 팀 이동을 요구했다는 것.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의 3녀이자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를 이끌고 있는 정윤이(56) 사장이  정몽구(4.65%) 정성이 이노션고문(3.87%)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3.87%)이 보유하고 있던 해비치호텔 지분(12.39%, 545억원)전량을 매수하며 경영 지배력(16.26%) 확대.

鄭은 2003년 해비치호텔 입사해 해비치호텔 대주주였던 어머니 고(故) 이정화 여사의 뒤를 이어 그룹 호텔 사업을 담당하고 있음.

▶‘챗GPT의 아버지’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해임과 동시 마이크로소프트(MS) 합류하자 MS 주가는 전장 대비 2.05% 상승한 377.44달러를 기록하며 시총이 2조8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시총 1위 애플(2조9800억달러) 자리를 넘봄.

오픈AI 최대주주(49%)로 올라선 MS가 내홍을 겪은 오픈AI의 역량을 흡수하면서 AI 경쟁에서 치고 나갈 유리한 고지와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옴.

▶대만 TSMC가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 3나노미터(㎚: 1㎚=10억분의 1m)급 반도체 생산설비를 갖춘 세 번째 공장 건설을 추진.

TSMC의 추가 투자는 보조금을 내걸고 첨단 반도체 기업 유치를 추진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주요 성과가 될 전망으로, 3나노 반도체 공장에는 200억달러(약 25조8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요건을 완화할 방침.

새로 도입할 규칙인 스코프3(Scope 3) 기준에 맞춰 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기 까다로운 데다 법적 분쟁 소지도 있다는 지적과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는 SEC의 권한을 넘어선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보임.

▶ 오픈 AI의 직원 700명이 샘 올트먼 전 CEO를 해임한 이사회 이사 전원의 사임을 요구.

해임을 주도한 일리야 수츠케버 수석 과학자도 "이사회 결정에 참여을 하는후회한다"라며 "오픈AI에 해를 끼칠 의도는 없었다"라는 글을 올림.

▶투자회사 퍼스트 아메리칸 트러스트의 제리 브라크먼 사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공감 치료와 훈련 위한 1~2개월 정직을 요구.

머스크 CEO가 최근 반유대주의 글에 동조하며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

▶석유수출기구와 산유국 모임인 OPEC+가 26일 정례 회의에서 감산을 연장과 추가 감산에까지 나서리란 전망에 국제유가가 2% 넘게 상승.

네옴시티 등의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이 필요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주도하리란 예측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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