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1.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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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무섭게 떨어지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달 1일만 해도 1357.3원이던 원·달러는 전날 1291.6원으로 급락했다. 이달 들어 낙폭은 65.7원으로 최근 4거래일로 범위를 좁히면 하락 폭은 37.3원에 달한다. 전날 환율은 장중 1285.7원을 기록해 종가 기준 지난 8월1일(1283.8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FOMC)의 금리 동결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발표 등 높아진 금리 인상 사이클 종결 기대가 달러의 힘을 빼면서다. 시장에서는 11월 FOMC 회의록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제동향보고서(베이지북) 등 경제지표 발표에서 금리 인상 마무리 힌트가 더해질 경우 원·달러 1270원 대도 가능하다고 본다.
환율이 무섭게 떨어지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달 1일만 해도 1357.3원이던 원·달러는 전날 1291.6원으로 급락했다. 이달 들어 낙폭은 65.7원으로 최근 4거래일로 범위를 좁히면 하락 폭은 37.3원에 달한다. 전날 환율은 장중 1285.7원을 기록해 종가 기준 지난 8월1일(1283.8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FOMC)의 금리 동결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발표 등 높아진 금리 인상 사이클 종결 기대가 달러의 힘을 빼면서다. 시장에서는 11월 FOMC 회의록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제동향보고서(베이지북) 등 경제지표 발표에서 금리 인상 마무리 힌트가 더해질 경우 원·달러 1270원 대도 가능하다고 본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단기간 원·달러 1270원대 터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주 원·달러 예상 밴드를 1270~1320원으로 전망했고, 하이투자증권은 1270~1310원으로 제시했다. 신한은행의 환율 예상 범위는 1280~1315원이다.@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35포인트(0.86%) 오른 2491.20에, 코스닥는 전일 대비 14.02포인트(1.75%) 오른 813.08에 장을 마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상당 부분 완화되면서 기관 중심 이차전지 밸류체인 수급이 유입돼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이번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예정돼 반도체가 증시 상승 탄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

▶한국거래소가 손병두 현 이사장의 임기 만료를 한 달여 앞두고 차기 수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구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

차기 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군으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필두로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거론.

▶한국거래소가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초록뱀미디어에 대해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

원 전 회장은 2021년 9월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 자녀 소유 법인에 초록뱀미디어 전환사채(CB) 콜옵션을 무상으로 부여해 회사에 15억 원의 손해를 입히고, 주가 상승으로 24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특경법상 배임·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지난 7월 구속 기소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시나리오가 정치권에서 구체화하자 ‘한동훈 테마주’ 부방·디티앤씨알오·극동유화·나우·핑거·노을·오파스넷·극동유화·태평양물산 등이 급등세를 보이자 증권가는 테마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

韓의 정치 입문설은 17일 대구 방문 이후 확산 됐고, 주말 사이 총선 출마를 점치는 다양한 언론 보도가 나왔고, 국민의힘 역시 한 장관의 출마가 “좋은 일”이라며 노골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임.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자동차 산업 수요 2위 국가인 영국에서 올해 1~10월 자동차(승용 기준) 판매량은 17만 3428대(전년 동기 대비 +8.7%)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눈 앞에 둠 .

환경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영국 시장과 보조를 맞춰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현대차(005380)그룹의 전동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임.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주회사에 운용부문과 부채부문을 신설해 김용범·최희문 '투톱’의 지주 중심 경영체계를 구축.

그룹부채 부문에 메리츠화재 김경환 전략영업총괄(부사장)과 김정일 개인영업총괄(전무), 은상영 TM사업부문장(상무)을 배치했고, 그룹운용부문에 김종민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부사장), 메리츠증권 여은석 메리츠증권 프로젝트금융사업총괄(부사장)과 권동찬 트레이딩본부장(상무)을 임명.

▶삼화페인트공업가 8월 노면표지 시공업체 두원건설, 세이프로드와 함께 서울시가 주관한 ‘노면표시 시범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獨 아우토반 기술을 도입해 노면표지 사업에 진출.

비가 오거나 야간에 차선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면서 내구성을 갖춘 ‘비정형돌출형 페인트’를 선보임.

▶3분기 광공업 생산이 전국 14개 시도에서 작년보다 줄고, 수출도 11개 시도에서 감소.

전국 광공업 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2% 감소하며 4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4개 분기 연속 감소는 1998년 이후 25년 만으로,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이어진 탓이라는 분석임.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의 음반이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JYP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9만 2,400원에 거래를 마감.

스트레이키즈는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으로 빌보드 200에서 4회 연속 1위를 하며 JYP 주가를 장중 최고 4.76%까지 끌어올림.

▶ 코스트코코리아의 연 매출(2022.9.~2023.8)이 작년 동기보다 9.6% 증가한 6조 677억 원을 기록해 회계연도의 배당금 2천억 원은 코스트코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본사로 전부 넘어감.

이마트의 별도 기준 작년 매출 16조 9,020억 원보다 적고, 롯데마트의 작년 매출 5조 9,040억 원보다 많은 수준임.

▶국내 은행권이 1-3분기에 거둔 이자 이익이 44조 2천억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8.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임.

금융감독원은 금리 상승과 이자수익 자산의 증가로 은행의 순이익이 늘었지만 순이자마진과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지표는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하이브에 넘기며 4000억원을 번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가 차세대 비만 신약 후보물질 ‘PG 102’를 개발하는 바이오회사 프로젠의 지분 7.23%(137만8447주)를 가진 주요 주주로 확인.

프로젠 최대 주주는 지분 32.96%(628만5005주)를 보유한 유한양행이며,2대 주주는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에스엘바이젠으로,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임.

▶네이버가 뉴스의 댓글 내 인용 답글 허용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자 "부작용 우려 시각이 있어 해당 기능을 제외한다”며 서비스 개시 닷새만에 중단.

네이버가 16일부터 뉴스 댓글 내 인용 답글 작성 기능을 허용하자 정치권 안팎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특정 이슈에 대한 논쟁을 심화시키고 댓글 전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고 결국 서비스를 중단함.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오픈AI 이사회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과 그레그 브록먼이 MS에 합류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 거라고 밝힘.

오픈 AI의 임시 CEO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의 공동창업자 에멧 시어가 맡을 것으로 전망.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과 영국이 조기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거란 기대감이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음.

물가 상승률이 눈에 띄게 둔화했고, 소비와 생산 등 경제 지표가 악화하면서 완화적 통화 정책을 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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