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오뚜기가 홈베이킹 수요를 겨냥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파운드케이크는 밀가루, 버터, 설탕, 계란을 ‘각각 1파운드(약 450g)씩 넣어 구운 케이크’라는 뜻에서 유래한 유럽식 디저트로 신제품은 얼그레이, 레몬 등 2종이다.
먼저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믹스는 얼그레이 홍차분말을 더해 향긋한 홍차 풍미를 살렸고 레몬 파운드케이크믹스는 레몬과즙분말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을 냈다.
신제품은 아이싱은 물론 반죽도 각각 분말을 더해 케이크 시트에서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별도 재료 없이 계란과 식용유만 준비해 반죽한 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25분간 굽고, 아이싱믹스를 올리면 조리가 완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홈베이킹을 취미로 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데 주목해, 오븐 없이 에어프라이어만으로 만들 수 있는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출시했다”며 “전문점 수준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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