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동아엘텍에 대해 2024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주가 5890원은 2024년 실적 기준, PER 4.0배로, 국내외 유사 업체의 평균 PER 12.9배 대비 큰 폭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18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감소 이유는 자회사 선익시스템의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본사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실적이 부진하였기 때문이라는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62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는 수치다.
4분기보다는 2024년을 기대하는게 좋을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 이유는, IT-OLED 양산을 위한 품질검사장비와 LGD향 OLED 보상공정장비, 자동차용 검사 장비 관련 수주 증가와 함께 납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더불어 자회사 선익시스템도 수주잔고가 내년 상반기에 매출로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되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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