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1.1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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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察 가는 김범수 창업자가 경영쇄신 카드 꺼냄...15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카카오 관계자 6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정에 관여한 혐의이다.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 사정당국의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카카오는 조직 안팎에 준법과 신뢰 위원회, 경영쇄신위원회를 구성하며 연말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檢察 가는 김범수 창업자가 경영쇄신 카드 꺼냄...15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카카오 관계자 6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정에 관여한 혐의이다.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모빌리티를 직접 비판한 이후 독과점 진통도 계속되고 있다. 카카오는 조직 안팎에 준법과 신뢰 위원회, 경영쇄신위원회를 구성하며 연말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센터장 본인에게도 사정당국의 칼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의 연말 경영 쇄신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42포인트(2.2%) 오른 2486.67에, 코스닥도 15.17포인트(1.91%) 올라 809.36에 장을 마감함.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자 한국 증시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빨간불'로 마감하며 급등.

▶KB증권(최상단2810)·IBK투자증권(2250~2800)·NH투자증권(2250~2750)·삼성증권(2200~2750)·한국투자증권(2200~2650)·하나증권(2200~2600)·교보증권(1900~2500)등 국내 증권사들은 내년 증시를 올해보다는 낙관적으로 전망.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과 공매도 금지 효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지만, 증시에 불리한 고금리 환경과 국내외 굵직한 선거 일정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요소도 있다고 분석.

▶금양(-3.84%)·포스코DX(-3.40%)·SK텔레콤(-+0.0%)이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됐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임.

편입 호재는 사전에 주가에 선반영 됐으며 많이 올랐던 종목은 신규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조정됐다는 분석.

▶정부가 1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는' 청년의 구직을 지원.

올해 전체 청년 인구의 약 5%가 일을 하지 않으면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로 나타났는데, 정부는 민간과 정부, 공공기관의 청년 인턴을 4만 8천 명에서 7만 4천 명으로 늘리고, 첨단 인재 교육을 강화할 예정임.

▶반도체 기업 파두가  3분기 실적이 3억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업가치를 뻥튀기해 상장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집단 소송을 당할 처지에 놓임.

법무법인 한누리는 기업가치를 넢게 평가한 것과 관련 파두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예고함.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악화일로에 있는 미중관계를 복원하려는 의지를 표명.

두 정상의 만남은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회담 이후 1년 만임.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실장이 국내 라면 업계 1위 농심을 찾아 물가 완화에 협조할 것을 요청하자 농심 측은 원가 부담이 높다며 할당관세 적용을 늘려달라고 요청함.

농심은 지난 7월 대표 품목인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4.5%, 6.9% 인하한 바 있음.

▶미국 빅테크 기업 MS·구글·아마존 등이 엔비디아의 독점에 맞서 AI 칩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HBM시장 90%를 점유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위탁생산에 ‘기회’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

미국 엔비디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 구글과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MS가 15일 연례행사 ‘이그나이트’에서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와 중앙처리장치(CPU)를 공개하며 가세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해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주 주지사와 곡물을 저장하는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미콜라이우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곡물터미널이 있는 지역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인력을 유지해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현지 네트워크가 풍부함.

▶SK온이 전기차용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 협력을 강화함.

양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요건을 맞출 수 있도록 우선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SK온은 바스프가 보유한 원소재 관련 기술을 활용하고, 바스프는 고객사를 확보하는 동시에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임.

▶카카오의 'SM 시세 조종 의혹'을 수사해온 금융감독원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검찰에 사건을 넘기면서 金 소환 등 檢察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

SM 기업지배권 경쟁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409회에 걸쳐 약 2400억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상승시키는 시세 조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새마을금고가 경영혁신방안 중의 하나로 대체투자(6월말 기준 30조원) 비중을 크게 낮추기로 하면서 투자 규모가 중장기적으로 9조 원 줄어들 전망.

향후 새마을금고의 외부 투자가 정상화하더라도 프라이빗에쿼티(PE)와 벤처캐피탈(VC), 부동산 같은 대체투자 규모가 크게 감소한다는 의미여서 새마을금고 자금에 크게 의존해왔던 사모펀드(PEF) 업계에도 비상이 걸림.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이 2차전지 제조공정에 장비를 납품하는 이큐셀의 지분( 86.65%/인수금액 800억~1000억원선)을 인수해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힘.

이큐셀은 2차전지, 반도체 등의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 개발, 제조 설치 및 유지보수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2차전지 제조공정의 배터리 패키징 자동화 장비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데, 2020년 3월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뒤 최대주주가 이아이디로 바뀜.

▶美國 하원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셧다운 위기를 모면함.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제안한 임시예산안은 공화당 강경파가 반대했지만, 민주당이 대거 찬성표를 던지며 하원 문턱을 넘음.

▶美國 샌프란시스코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엑손모빌, 비자, 퀄컴, 화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대표기업 CEO가 총출동.

15일 미·중 정상회담이 핵심 의제인 만큼 美國 기업의 中國 복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시진핑 中國 국가주석은 미국 기업인을 위한 저녁 만찬을 열고 중국 투자 세일즈에 나섬.

▶일본과 중국의 '소비'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면서 같은 날 경제지표를 발표한 두 나라의 희비가 엇갈림.

일본은 3분기 GDP가 0.5% ‘뚝’떨어지고 개인소비가 2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중국은 지난달 판매·생산 예상치 상회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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