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1.1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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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는 가운데 외곽뿐 아니라 강남, 서초구도 보합에 그치거나 상승률이 낮아졌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했다.강북구와 노원구는 각각 0.01%씩 내려 하락 전환했고 구로구와 동작구는 0.00% 보합, 도봉구(0.01%)와 금천구(0.02%)도 상승률이 낮았다.서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00% 보합, 0.01% 상승을 나타냈다. 강남구는 4월24일(0.02%) 이후 29주 만에 보합세를 보였다.실거래가에서도 하락 거래가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59㎡는 지난달 13일 18억2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이 지난 8월 이후 대체로 20억~21억원대에 거래된 바 있다. 7월28일 39억원(22층)에 계약된 전용 114㎡도 이후 3건의 거래가 35억원대에 팔렸다.강남권 아파트 값이 주춤한 데에는 고금리에 따른 매수 위축이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는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대출이 전면 금지됐기 때문에 강남권 아파트들은 금리와 상관없는 시장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다 올 들어 해당 규제가 폐지되면서 강남 집값도 금리 문제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게 됐다. @뉴시스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는 가운데 외곽뿐 아니라 강남, 서초구도 보합에 그치거나 상승률이 낮아졌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했다.강북구와 노원구는 각각 0.01%씩 내려 하락 전환했고 구로구와 동작구는 0.00% 보합, 도봉구(0.01%)와 금천구(0.02%)도 상승률이 낮았다.서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00% 보합, 0.01% 상승을 나타냈다. 강남구는 4월24일(0.02%) 이후 29주 만에 보합세를 보였다.실거래가에서도 하락 거래가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59㎡는 지난달 13일 18억2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이 지난 8월 이후 대체로 20억~21억원대에 거래된 바 있다. 7월28일 39억원(22층)에 계약된 전용 114㎡도 이후 3건의 거래가 35억원대에 팔렸다.강남권 아파트 값이 주춤한 데에는 고금리에 따른 매수 위축이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는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대출이 전면 금지됐기 때문에 강남권 아파트들은 금리와 상관없는 시장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다 올 들어 해당 규제가 폐지되면서 강남 집값도 금리 문제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게 됐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5.90포인트(0.24%) 하락한 2403.76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9포인트(1.89%) 떨어진 774.42로 거래를 마감함.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수준(Aaa)으로 유지 중인 무디스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가 재점화됐다는 평가로, 미국 정치권은 임시예산안 만료일인 오는 17일까지 내년 예산안에 대해 합의해야 하는 상황임.

▶‘사기 기업공개(IPO)’ 논란에 휩싸인 파두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실적 부풀리기 여부를 재점검에 나섬.

금융투자 업계는 만약 당국 조사 과정에서 파두와 상장주관사가 고의로 실적을 부풀렸거나 주요 내용을 숨긴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지정, 상장폐지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봄.

▶‘쇼트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한 매수)을 마친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의 자금 이탈이 심화하면서 코스닥지수가 공매도 금지 시행 직전보다 더 하락.

금융투자업계는 공매도 금지에 따른 ‘반짝 효과’가 끝나고 외국인 투자가 이탈 등 부작용만 키운 채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하며,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 역시 공매도 금지 이전보다 줄어 증시 활력도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옴.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내에  2조원을 투자해 축구장 80개 면적에 달하는 54만8000㎡ 부지에 연간 20만대 규모의 전기차(EV) 전용 공장을 건설.

정 회장은 13일 기공식에서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다”며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의 EV 전용 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힘.

▶SK하이닉스가 풀HD 영화 15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모바일 D램 제품’LPDDR5T’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에 납품 게약을 체결.

1월 개발에 성공한 LPDDR5T 16GB 패키지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77GB로, 이는 풀HD급 영화 15편을 1초에 처리하는 수준임.

▶HD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카타르에너지와 맺은 117만 4000㎡규모 17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가계약 이후 ‘스펙’을 더 높이는 양 사 간 재협상이 시작.

계약 조건이 변경되면 카타르에너지와 카타르 2차 프로젝트 추가 계약 협상을 기다리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수주 내용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의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이 13일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피치를 생산하는 공장 준공식을 가짐.

전량 수입하던 피치의 국산화 성공으로 공급 안정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

▶한국전력이 국제유가 하락에 2021년 1분기 이후 약 2년 반 만에 3분기 영업이익이 1조9966억원을 기록.

한전은 kWh(킬로와트시)당 145.9원에 전기를 사서 160.5원에 팔아 약 14.6원의 수익을 거두었고, 재무위기 상황에서 허리띠를 졸라맨 만큼 13.7원을 남긴 것만으로도 소폭 흑자를 거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진행 중인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나섬.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으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몰린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체계 개편과 경영진 인사 등을 통해 체질 개선을 시도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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