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크래프톤이 오는 14일 오후 1시 호남대학교 IT스퀘어 광장 특설무대에서 육군 제31보병사단과 함께하는 ‘31사단 군장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결선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장병들과 함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 문화를 만들고, 군장병들의 사기와 단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군장병들의 정식 이스포츠 대회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크래프톤, 제31보병사단, 호남대학교가 주최하고 호남대학교 e스포츠학과산업학과와 대학혁신사업단이 주관하며 하나은행 호남지역본부가 후원한다.
결선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육군 제31보병사단 소속 군장병 130여 명, 총 33개 팀이 참가해 치러진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16개 팀이다.
결선은 현장서 무료 입장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서 실시간 중계된다.
결선에는 에란겔, 미라마, 사녹, 비켄디, 에란겔 맵의 순으로 전체 5개 매치가 진행되며, 국내 프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서 사용되는 룰셋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400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200만 원이 주어지며 2위부터 5위 팀까지 잔여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일반 이용자를 비롯해 고등학생,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형 이벤트 대회를 다채롭게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