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예견된 부진…목표주가↓
팬오션, 예견된 부진…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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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3일 팬오션에 대해 2024년 IMO의 환경규제 영향으로 노후선 퇴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천원으로 하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 IMO의 환경규제와 중국의 제조업 경기회복으로 건화물 시황은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현 시점에서는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과 3분기를 저점으로 이익이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양 연구원의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배경이기도 하다.

팬오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 795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5%, 64.6%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대신증권 추정치를 18% 하회한 795억원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주력사업부문인 건화물 사업부문이 업황 침체로 인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컨테이너시황 악화로 컨테이너부문의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 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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