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새 노선 취항
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새 노선 취항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3.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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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가 10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부산-마쓰야마 노선 첫 취항 기념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에어부산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가 10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부산~마쓰야마' 노선 첫 취항 기념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10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과 일본 마쓰야마를 잇는 새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첫 취항 기념식은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최종일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첫 운항을 시작한 BX134편은 일본 소도시 여행을 기다리는 여행객들 사이서 입소문을 타며 예약률이 빠르게 상승해 만석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노선 취항으로 부산서 일본 주요 4대 섬에 모두 운항되며 수, 금, 일 매주 3회씩 운영된다.

비행은 출국 시 김해국제공항서 오후 3시 15분에 출발해 마쓰야마 공항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하게 되며, 귀국 시는 현지 공항서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에 대한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에어부산을 이용해 부산에서도 소도시 마쓰야마로 편리하게 다녀오실 수 있다”며 “지역민 교통 편익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취항지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후 5시에 나카무라 토키히로 에히메현 지사와 마쓰바라 다케시 마쓰야마시 부시장을 포함한 내빈과 함께 마쓰야마 공항서도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현지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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