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예술위, 직장어린이집 ‘코코어린이집’ 개원
콘진원·예술위, 직장어린이집 ‘코코어린이집’ 개원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3.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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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7일 임직원 가족친화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인 ‘코코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 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7일 임직원 가족친화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인 ‘코코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 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지난 7일 직장어린이집인 ‘코코어린이집’을 설립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양 기관 임직원, 학부모 등 60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는 가운데 콘진원 조현래 원장과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이 개원사를, 나주시 강영구 부시장이 축사를 각각 맡았다.

코코어린이집은 콘진원 나주 본원 1층에 366㎡(옛 110평) 규모로 유희홀, 4개 보육실, 조리실, 세탁실, 2개 영유아 화장실, 교사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보육 정원은 30명으로 만 0세부터 5세까지 임직원 자녀가 입소 가능하고 지난달 10일 첫 등원 이후로 현재 10명 원아가 재원 중에 있다. 운영은 직장어린이집 전문 운영재단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맡고 있다.

앞서 콘진원과 예술위 양 기관은 올해 5월 직장어린이집 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내부 어린이집 명칭 공모를 통해 ‘코코(‘KO’CCA + AR‘KO’)어린이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양 기관 여성 직원은 전체 53%, 2030세대 중에는 69%에 이르고 있고 이번 개원을 통해 기관 차원 일·가정양립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저출산 문제 해소, 혁신도시 보육 여건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술위 정 위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양 기관이 만나 어린이집을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너무 뜻깊다”며 “위원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접수한 직원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며, 다른 어린이집들과 차별화된 코코어린이집만의 예술·콘텐츠 프로그램을 편성해 많은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어린이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콘진원 조 원장은 “어린이집 개원을 기점으로 콘진원과 예술위 직원들이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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