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1군·퓨처스 새 코칭스탭 영입
삼성 라이온즈, 1군·퓨처스 새 코칭스탭 영입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3.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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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한 정민태 투수코치 © 뉴시스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한 정민태 투수코치 © 뉴시스

삼성 라이온즈가 3일 내년 시즌 함께 뛸 신규 코칭스탭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 코칭스탭은 1군 정민태 투수코치, 이진영 타격코치, 1군 총괄 정연창 트레이닝 코치, 퓨처스 정대현 감독, 강영식 투수코치, 퓨처스 총괄 김지훈 트레이닝 코치 등 총 6명이다.

먼저 1군 투수코치는 정민태 SPOTV 해설위원이 맡는다.

정 코치는 지난 1992년 태평양 입단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팀 에이스 역할을 맡은 바 있다.

타격코치에는 이진영 코치가 임명됐다. 이 코치는 프로 통산 20시즌을 소화하며 2125안타, 통산 타율 0.305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이 널리 알려져 있다.

퓨처스(2군) 코치진 감독에는 동의대에서 선수를 지도하던 정대현 감독이 선임됐다. 정 감독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대회서 태극 마크를 달고 활약을 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퓨처스 투수파트에는 강영식 코치가 합류했다. 강 코치는 삼성을 비롯한 프로구단서 18년간 활약했고 은퇴 후 롯데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바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도 새 코치진이 보강됐다. 1군엔 NC 다이노스 수석 트레이너 출신인 정연창 총괄 트레이닝 코치가, 퓨처스엔 2023 아시안게임서 트레이너로 활약한 김지훈 총괄 트레이닝 코치가 합류했다.

신임 이종열 단장은 “경험 있는 1군 투타 코치와 함께 투수 육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젊은 지도자를 퓨처스 감독으로 모셨다”며 “지속적으로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강팀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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