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대통령실은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사이버안보 협력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국 방문은 미 백악관 NSC(National Security Council)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인 2차장은 이번 방문 기간 한미일 3국 회의와 국제 랜섬웨어 대응회의(CRI)에 참석하고 미국 및 일본, 호주 등 주요 인사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한미일 3국 회의에는 인 2차장, 앤 뉴버거 미국 NSC 사이버・신기술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 이치가와 케이이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3자 실무그룹 신설 계획도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아울러 CRI에서는 인 2차장이 랜섬웨어로 위협받는 국제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와 국제사회와 연대해 공동 대응하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국가안보실은 이번 미 방문을 통해 한미일 사이버안보 협력 심화, 국제사회와 랜섬웨어 등의 글로벌 위협에 대한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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