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방산 주도 성장 기대
풍산, 방산 주도 성장 기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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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풍산에 대해 포탄 수요 증가로 인한 방산 부문 주도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 5천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반면, 에너지 전환 신규 수요 증가에 따른 구리 가격 중장기 우상향이 기대된다”면서 “또,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에 따른 포탄 수요 증가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3분기 기대했던 방산 수출은 부진했다. 그러나 사측에 따르면 이는 수출 계약 지연에 따른 것으로 현재는 계약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연간 가이던스 1조원에 대한 변경은 없다는 설명이다. 방산 부문은 내년에도 10% 수준의 성장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신동 부문은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사측은 판매량 및 구리 가격 모두 3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9,310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 6.6%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신동부문은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구리 가격도 하락했기 때문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방산 매출과 수출도 가이던스를 미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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