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본시장의 ‘큰손’ 뱅가드·블랙록 등이 국채 금리 하락(국채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음.
경제 호황이 정점에 다다 랐다는 판단에 따라 국채 금리 급등으로 가계·기업의 이자 부담이 현실화하면서 조만간 경기 둔화가 가시화할 거란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음.
▶대형 증권사의 고액 자산가들은 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삼성SDI·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등 2차전지와 반도체 대장주를 집중 매수.
코스피지수가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3% 넘게 빠지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대형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이 다음 달 종결될 예정.
李는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권을 안정적 승계를 목적으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서 불법 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기소 됐으며, 제일모직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에 따른 분식회계 혐의로도 함께 기소됨.
▶한화오션이 미국선급(ABS)과 디지털 생산 기술, 사이버 보안, 자율운항,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기본합의서를 맺음.
디지털 조선은 선박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 가상현실(VR) 기법을 이용하는 기술을 뜻하며, 한화오션은 2026년까지 디지털 조선 기술을 검증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제시.
▶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금융 당국이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
당국과 검찰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강제수사 과정에서 녹취 자료 등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에 관여한 사실을 입증할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서울 삼선동 S새마을금고(현재 동선동으로 이전)의 이모 이사장이 사적으로 쓴 공금 수천만원을 허위로 타낸 복지사업비로 메꾼 행태가 적발돼 중앙회가 조사에 나섬.
횡령 문제가 연이어 터지는 새마을금고에 이 같은 ‘은폐된 횡령’ 규모가 상당할 것이란 지적이 나옴.
▶저축은행 에코온(가입 계좌수 23만814)·상상인(16만3199)· 상상인플러스(10만4868)·조은(2만7210)·한화저축은행(1만8930) 등이 경영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음.
저축은행의 경영권 매물이 쌓여가고 있지만 연체율 상승, 실적 부진 등으로 새 주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당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에 가입한 금융소비자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2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8~10개의 신청서를 검토 중임.
업계에서는 승인 여부를 알기 위해 늦으면 내년 1월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SEC가 또다시 승인을 거부한다면 대규모 소송전에 휘말릴 수 있다고 추정.
▶구글이 PC와 모바일에서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되기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파트너사에 35조원을 지급한 것으로 ‘구글 반독점 소송’에서 공개함.
미국 법무부는 구글 측이 매년 대규모 자금을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 등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다른 검색 엔진 경쟁사와의 거래를 막았다고 주장.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클라우드 업고 질주로 조만간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몸값(시가총액)이 비싼 기업’ 자리를 2년 만에 다시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
27일 기준 MS 시총은 2조4500억달러를 기록했다. 1위인 애플(2조6300억달러)과의 시총 격차를 1800억달러(7.3%)로 좁혀져, 지난달 19일 기업 시총은 4000억달러 정도 차에서 한 달 만에 시총 격차가 절반 이하로 줄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