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시기
제이시스메디칼,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시기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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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비용 확대로 인해 낮아진 이익률은 아쉽지만, ‘덴서티’와 ‘포텐자 중국 허가’로 실현될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6천원을 유지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이시스메디칼 실적 및 주가의 주된 키는 ‘덴서티’ 판매 규모와 ‘포텐자’ 중국 허가 시점이 될 것”이라며 “중국 허가는 예측이 어려운 영역임을 고려했을 때, 단기적으로 ‘덴서티’ 판매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대비 높은 ASP(평균판매가격)에도 3분기 국내에 양호한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포텐자’ 첫해 판매량을 상회하는 미국 MOQ(최소주문수량)와, 4분기 덴서티 일본 출시를 고려할 때 높은 성장 모멘텀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86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7%, 31.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21.3% 하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70%를 유지하겠으나, ITC(국제무역위원회) 소송 관련 법률 비용과, RF 신제품 '덴서티’ 광고 비용을 당초 예상보다 높게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RF 매출은 94.4% 증가한 115억원을 예상했다. 올해 6월에 출시된 ‘덴서티’의 국내 판매가 본격화됐고, 9월 시작된 미국 선적 물량도 매출에 신규 반영될 전망이다. ‘포텐자’는 국내와 일본 내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올해 Cynosure향 수주는 MOQ 400대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HIFU 매출은 40억원으로 일본 내 ‘리니어Z’의 판매 저조 흐름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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