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0.2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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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쏘아올린 AI폰…삼성전자와 애플이 내년부터 자사 스마트폰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달 초 구글이 '픽셀8' 시리즈와 생성형 AI 비서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Assistant with Bard)'이면서 이들 양사도 AI 폰 개발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5일 IT팁스터(정보유출자)와 GSM아레나·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 S24 시리즈에 AI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모바일 업계에서 탄탄한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바드 등과 유사한 생성형 AI 기능이 갤럭시 S24 시리즈에 담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26.49포인트(1.12%) 오른 2383.51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17포인트(2.77%) 상승한 784.86으로 장을 마감함.

김선제 한국증권연구소장은 “엔비디아발(發) 반도체 훈풍, 포스코퓨처엠 깜짝 실적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유입으로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고 분석.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영업이익 54%↓)·포스코인터내셔널(영업이익 58%↑)가 실적 희비가 엇갈김.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858억원과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어닝 쇼크를 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 합병 효과로 매출 8조459억원과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함.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합작사 블루오벌SK와 미국 캔터키주와 테네시주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에 사용될 자금(그린본드·녹색채권)로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함.

SK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통해 당초 목표 4조원을 20% 초과한 4조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바 있음.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 2024’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면서 글로벌 경영자로 본격 데뷔 전망.

CES에선 HD현대를 포함해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유통기업 월마트, 나스닥,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등의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정해짐.

▶주가조작 적발 종목 14개 종목 중 영풍제지·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삼천리·대성홀딩스·서울가스·세방·다올투자증권 등 11개가 공매도가 불가능해 공매도가 작전을 원천 차단하지 못하지만 피해를 줄이는 상당 역할을 했다는 분석..

공매도가 금지돼 주가조작 세력이 길게는 2~3년씩, 많게는 10~20배씩 주가를 용이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시세조종이 적발되면 주가가 폭락해 개인투자자 손실이 커진다는 지적이 나옴.

▶ 국내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가 진행한 1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가 참여를 결정.

생성형 AI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술력을 갖춘 K스타트업의 본격적인 해외 투자 유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2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 관련 배임·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李자택·태광그룹 경영협의회사무실·태광CC등을 압수수색함.

계열사 임원들이 겸직 금지를 어기고 두 개 회사에 적을 둔 이중 급여, 태광CC가 계열사에 대해 공사비를 부당 지원, 李 가족 100% 소유한 골프장 업체 티시스 회원권 판매 계열사 부당 동원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됨.

▶한화투자증권이 금융 당국에서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관리업)인가를 받고 미래에셋·NH투자·KB·한국투자·하나·키움·하나·신한투자·교보·현대차증권 등에 이어 10번째로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

은행·증권·카드 등 각 금융 계좌로 흩어진 개인 정보를 한데 모으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앞세워 초개인화 자산관리(WM) 서비스 경쟁이 금융투자 업계에서 가열될 것으로 예상됨.

▶K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은행 성과에 힘입어 당기 순이익 1조3737억원(전년동기 대비 +0.4%), 누적 순이익 4조 3704억원(전년대비 +8.2%)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 감.

주요 금융지주들의 3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금융 홀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리딩뱅크' 지위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가 나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3억달러가 넘는 자금 지원을 받은 배터리 재생업체 리사이클홀딩스 주가가 하루 만에 45.81% 하락한 1.23달러에 마감.

2016년 설립된 캐나다의 폐배터리 업체인 리사이클은 “총 건설 비용이 이전에 공개한 가이던스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건설 작업을 일시 중단한다”며 “미국 에너지부와 대출 약정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힘.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뛰어넘어 PC용 칩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현재 PC 칩 시장 강자인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 AMD 등과의 경쟁이 격화될 전망.

반도체 설계 업체 ARM 기술을 활용해 PC용 칩을 개발 중이며, 해당 칩은 이르면 2025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

▶거대 에너지 기업 간 인수·합병(M&A)으로 몸집 부풀리기로 업계 지도가 재편.

미국 에너지 업계 1위 엑손모빌과 2위 셰브론은 11일과 23일 각각 미국 셰일오일 시추업체 파이어니어내추럴리소시스(600억달러·81조원)과 동종 업체 헤스코퍼레이션(530억달러·71조원)에  M&A함.

▶엔저(1달러=150엔)덕에 웃는 日 도요타·미쓰비시중공업·가와사키중공업·히타치제작소·미쓰비시전기·케논·리코 등 車·기계 등 주력기업 20곳이 올 2조엔(18조원) 추가이익 예상.

반면 상품 중 90%를 수입하는 가구업체 니토리홀딩스 등 수입기업들은 달러당 1엔의 엔저가 진행될 때 연간 20억엔가량 손실을 보는 것으로 파악 되면서 손실이 예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면전을 선언한 이스라엘의 경제적 손실이 현실화되면서 전쟁이 장기화하면 경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전망.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우려로 기업 주가가 급락하고, 전쟁 비용 등 정부 지출이 급증할 우려가 커지며 달러화 대비 이스라엘 셰켈화 가치는 5%가량 떨어짐.

▶테슬라 임원을 지낸 피터 칼슨이 2016년 창업한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북미와 유럽에서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스웨덴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을 밝힘.

시장에서는 노스볼트의 기업가치를 200억달러(약 27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노스볼트는 지난 8월에는 50억달러 이상 규모로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추진해 미국 투자회사 블랙록 등이 투자자로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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