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개선 기대감 낮음…목표주가↓
POSCO홀딩스, 개선 기대감 낮음…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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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5일 POSCO홀딩스에 대해 단기 철강 시황 개선 기대감이 낮고, 리튬 사업 가치도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하향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중국 부동산 정책 효과와 철강 감산에 따른 시장 회복 기대감이 형성되었으나, 아직까지 철강 수요와 가격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며 원재료 가격 부담도 심화된 상황”이라며 “추세적 시황 반등 시점이 미뤄지면서 기대 이익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리튬가격이 2.3만불/톤까지 하락했고, 주요 기관의 중장기 가격 전망도 기존 대비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목표주가 하향이 불가피하나,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여전히 높아 장기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보았다.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9.0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 30.1% 증가한 수치다. 

수리 일정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은 830만톤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투입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마진 스프레드가 축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철강자회사는 시황 하락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대체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면서 “그 외 비철강자회사 역시 포스코이앤씨를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감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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