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시너지 확대 진행 중…목표주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시너지 확대 진행 중…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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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포스코에너지 합병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 3천원으로 하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Senex Energy를 인수하고,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했다"면서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 및 친환경 부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도 고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58% 증가한 수치다.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다.

에너지사업은 Senex Energy 정비보수의 영향이 있었으나, 미얀마가스전에서 전분기에 이은 높은 투자비 회수와 전분기 미판매분 이월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글로벌사업은 철강 업황 부진과 친환경 고부가철강 판매 둔화, 구동모터코아 수익률 하락 등으로 전분기대비 감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4분기 철강 업황 반등과 하이브리드 차량용 구동모터코아 매출 확대를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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