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주관 아래 매년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을 포상자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국민 대상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10명(팀) 등 총 31명(팀)에게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대중음악인 최초로 가수 이미자가 대중문화예술상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과 국민 문화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후보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이미자는 그간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성우 이근욱, 배우 정혜선이 은관문화훈장을, 가수 김수철, 작가 이환경, 작사가 양인자가 보관문화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신동엽, 감독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최이권), 가수 크라잉넛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남궁민·박은빈 배우·가수 10CM(권정열)·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에는 배우 임시완·주현영(김현영)·희극인 황제성·가수 아이브·더보이즈·멜로망스·이찬원·음악가 250(이호형)·뉴진스·안무가 모니카(신정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