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성장성 강화는 유효…목표주가↓
LS, 성장성 강화는 유효…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LS에 대해 성장성 강화는 유효하나, LS MnM의 부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S는 LS MnM의 연결인식에 따라 영업이익 1조원 수준으로 레벨업했다”면서 “LS전선 고부가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 LS I&D 광케이블 증설, LS MnM 고순도 황산(PSA) 증설 및 전기차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의 성장성 강화가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L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492억원, 2,40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35%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대비 동가격 하락한 가운데, LS전선은 전분기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수주 증가 중인 초고압전선 매출화로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LS I&D도 북미 광케이블 수요 증가로 인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LS MnM은 귀금속 부산물 가격 하락과 황산가격 약세 지속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LS Electric도 반도체 투자 감소, 중국법인 매출 축소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었던 전분기대비 및 컨센서스 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