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더이상 물러날 곳 없는 주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더이상 물러날 곳 없는 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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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관련 불확실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으나, 현재 주가는 보수적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 7천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블랙핑크 관련 반복적인 활동 지연 및 애매한 입장 표명 탓에 경쟁사 대비 신뢰도가 낮아졌다”면서도 “블랙핑크 관련 보수적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주가는 역사적 하단에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 및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리스크가 훨씬 큰 상황이라는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의 경우 분기보고서 내 주요계약에 힌트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오피셜 발표가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가 가져올 성과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고 보았다. 트레저의 경우 초동 170만장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공연 성과에 주목해볼만 하다는 평가다. 지난 9월 진행된 일본 팬미팅에 이어, 오는 1월에는 일본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그는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11월 데뷔가 확정되었다”면서 “데뷔 전 프로그램 통해 팬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둔만큼, 빠른 수익화를 기대해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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