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0.2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에게 23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다. 올 초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놓고 하이브와 인수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에스엠의 시세를 조종하는 데 개입한 혐의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고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 모씨와 카카오엔터 투자부문장 이 모씨도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유가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없다'는 정도였다. 금융당국과 검찰의 칼끝이 정점인 김범수 센터장에게로 향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던 이유다. 에스엠 시세를 조종한 것이다. 배 대표 등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여 원을 투입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지분이 5%를 넘었을 때 금융당국에 해야 하는 주식 대량 보유 보고도 하지 않았다. @뉴시스
금융감독원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에게 23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다. 올 초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놓고 하이브와 인수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에스엠의 시세를 조종하는 데 개입한 혐의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고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 모씨와 카카오엔터 투자부문장 이 모씨도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유가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없다'는 정도였다. 금융당국과 검찰의 칼끝이 정점인 김범수 센터장에게로 향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던 이유다. 에스엠 시세를 조종한 것이다. 배 대표 등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여 원을 투입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지분이 5%를 넘었을 때 금융당국에 해야 하는 주식 대량 보유 보고도 하지 않았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1.90% 내린 2415.80에,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지수도 3.07% 떨어진 784.04로 장을 마감함.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미·중 갈등과 중동 분쟁이란 양대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와 미국 금리가 뛰고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가 급락.

▶ 2차전지주가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간) 3분기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게 발목을 잡으면서 급락함.

포스코홀딩스(-4.60%)포스코퓨처엠(-4.79%), 에코프로(-2.92%), 엘앤에프(-3.51%) 등이 하락함.

▶ 삼성전자가 외국계 증권사의 “연내 2300깨진다”는 국내 증시에 대한 부정적 평가 보고서 등 악재가 겹치며 1.42% 하락하면서 하루 만에 6만 전자로 내려앉음.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0.99%)와 기아(0.24%)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였고, 반면 제주은행(30%), 푸른저축은행(25.38%) 등 일부 은행주는 이자마진 개선 기대 등으로 강세를 보임.

▶포스코홀딩스는 1조 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시장 전망치(1조 1,414억 원)를 5.1% 상회해 전년 대비로는 33.3% 증가함.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철강 수요도 줄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개선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경쟁력을 위한 ‘반도체 초격차’ 기치를 재확인.

27일 회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태동한 상징적인 현장에서 부친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경영 유산을 승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타타대우상용차와 트럭용 배터리팩 공급 확약을 맺고 트럭용 배터리팩 개발로 전기 상용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4년 상반기부터 배터리팩 시제품을 생산한 뒤 2025년부터 양산에 돌입해 타타대우상용차에 공급한다는 목표임.

▶영풍제지·대양금속 주가 폭락 전날 시세조종 세력 A씨 등 4명이 검찰에 체포됨.

코스피 상장사인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전날보다 1만4500원(29.96%) 하락한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영풍제지 지분을 45% 보유한 대양금속 주가도 2250원으로 960원(9.91%) 떨어짐.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2천4백여 억 원을 투입해 시세 조종을 벌인 혐의로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고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에 검찰 칼날이 향하는 상황임.

한편, 퇴임을 앞둔 남궁훈 전 대표는 카카오 주가의 구원투수를 자처했지만 주가는 곤두박질친 상황에서 스톡옵션 행사로 94억 원이 넘는 차익을 챙겨 떠나는 것을 두고 주주들의 반발이 커짐.

▶미국의 강력한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중국 내 반도체 장비업체의 점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화타이증권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의 장비 입찰 중 47% 이상을 현지 장비업체가 따낸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반도체 웨이퍼에 미세 회로를 그려 넣는 노광공정은 자국 장비로 대체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임.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3분기 매출 5,467억 대만달러-이익 2,100억 대만달러로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함.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대와 TSMC의 3나노 반도체 칩이 탑재된 아이폰15 시리즈 출시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