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목표주가↓
NHN,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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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최근 출시한 우파루 오딧세이의 순위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연내 출시될 다키스트데이즈의 성과도 기대할만 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천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웹보드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월 5일 출시한 ‘우파루 오딧세이’는 조금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연내 ‘다키스트데이즈(루트슈터)’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웹보드 사업의 규제도 2024년 새롭게 개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몇 년간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월 결제한도나 1회 베팅한도 상승이 기대된다는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규제 논의가 연말부터 시작되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른 실적 성장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전했다.

NHN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795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9%, 171.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6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258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추석 성수기로 웹보드 게임 매출이 양호하고, 일본 ‘요괴워치푸니푸니’가 홀로라이브와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일본 앱스토어 매출순위는 6위까지 상승하여 전분기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커머스 사업의 부진과 클라우드 사업 계절적 요인으로 실적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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