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소기업·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성황 개최
이천 소기업·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성황 개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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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덕 "소상공인 자부심과 희망 심어주는 행사"
16일 이천쌀 소비촉진 주제 최현석 셰프 쿠킹쇼

[한국증권_조나단 기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격려 행사가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렸다. 단합과 협동을 통해 풀뿌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이병덕 회장)은 16일 이천시 이천도자기예술마을(예스파크) 야외공연장에서 3만 소상공인이 참여한 소상공인의 단합과 협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소기업소상공인 상상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작은 단위의 골목 상권을 비롯해 지역 경제가 무너졌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시대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많은 소상공인이 한계상황에 있다. 

소기업소상공인한마당 행사에는 최명호(국가무형문화재 45호 이수자)소리와 드론쇼를 시작으로, 최현석 셰프의 '임금님표 이천쌀 소비 촉진을 위한 쿠킹쇼' 행사, 걸그룹과 위일청 공연을 가졌다.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과 노래공연대회가 열렸다.

이병덕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시 소상공인들이 500개 이상이 폐업을 하는 사태"라며 "3만 소상공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힘을 낼 수 있는 희망을 주기 위한 격려 행사이다.  소상공인은 단합과 협동을 통해 지역경제살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와 지역 소상공인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업·상생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풀뿌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회적 경제라는 안전망을 통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시켜야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천시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생자금을 많이 풀었다. 지난번에 1차로 120억 원 풀고, 또 2차로 105억 풀고, 우리 예산이 허락하는 한 많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기도도 출연금 957억 원을 편성해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장기대출 상품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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