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19.91포인트(0.81%) 내린 2436.24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1.49%) 내린 810.54로 장을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돼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세 등으로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분석.
▶쉰들러-사모펀드’가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 인수 목적으로 이상한 주식 거래와 관련 주식파킹이 의혹이 제기됨.
쉰들러는 2013년 11월 장내 거래(매수)를 한 이후 10년 가까이 지분 매매를 하지 않았가. 6월19일부터 8월28일까지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17만 주(2.99%)를 장내 매각했고, 같은 기간 한 PEF가 지분 108만7235주(2.78%)를 시장에서 매수함.
▶한국전력 산하 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한국수력원자력·지역난방공사 등 7개 발전공기업이 209개 출자사 및 자회사를 만든 뒤, 127곳(60.7%) 대표이사로 모기업 및 산업부 출신의 일명 ‘낙하산’을 앉힘.
한무경 의원은 “100% 경쟁입찰을 진행한 지역난방공사와 일부 계약 체결이 없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수의계약 비율이 비상식적으로 높았다”며 “국민 세금으로 자회사를 만들고는 자기 식구들끼리 자리를 나눠먹고 배불리기를 한 것”이라고 지적.
▶넷플릭스가 2025년 미국에 오프라인 매장 '넷플릭스 하우스'를 열고 유명 TV 드라마 굿즈를 팔고 이를 테마로 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소매·외식·라이브 체험이 혼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밀 예정.
'기묘한 이야기' '위처' 등 넷플릭스가 소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굿즈를 팔고, '오징어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방탈출 게임 같은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만드는 식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대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과거 중동전쟁으로 오일쇼크를 경험한 일본이 민감한 반응을 보임.
공교롭게도 정확히 50년 전인 1973년 10월 4차 중동전쟁으로 '1차 오일쇼크'가 발생했고, 당시 급등한 석유 가격 때문에 일본 경제는 고도성장기를 마치고 이듬해 마이너스 성장률로 돌아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