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지역사회 갯벌 가치 보호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진행
셀트리온, 지역사회 갯벌 가치 보호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진행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3.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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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 갯벌에서 ESG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 갯벌에서 ESG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일환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 갯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일환으로 지역 내 갯벌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녹색연합 이외 7개 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갯벌 1km에 걸쳐 불법으로 설치된 칠게잡이 어구를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갯벌을 정화하고 조류 및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갯벌은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 서식지로, 갯벌에 설치된 불법 칠게잡이 어구는 알락꼬리마도요 먹이이자 갯벌 정화 역할을 하는 칠게 수를 감소시켜 갯벌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셀트리온이 위치한 인천 송도는 간척지로, 사방이 갯벌로 이뤄져 있어 갯벌 가치 보존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다.

해양수산자원부에 따르면 탄소흡수·자정능력·재해방지 등 국내 갯벌 기능 경제적 가치는 연간 최소 16조 원 이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갯벌 가치와 국가 보호종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 갯벌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친화적 기업활동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블루사이렌 오션시티 플로깅’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고, 올해 9월엔 충청남도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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