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울산 GPS 가동으로 추가 수익 전망…목표주가 상향
SK가스, 울산 GPS 가동으로 추가 수익 전망…목표주가 상향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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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이 12일 SK가스에 대해 내년 울산 GPS(Gas Power Solution) 가동이 이익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신사업 이익 성장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 울산 GPS 가동 관련 이익과 LPG 부문 이익을 눈높이 조정한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울산 GPS는 가스 산업 시황에 따라 연료를 LNG와 LPG 중 선택해 쓸 수 있다. 터빈이 신형이기 때문에 다른 발전소에 비해 효율이 높아 계통한계가격(SMP)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액화천연가스(LNG)는 작년과 올해 수급 불안정으로 가격 변동성이 높았는데, 이를 액화석유가스(LPG)로 대체했다면 추가 수익 수취도 가능했다. 지정학적 변수를 감안하면 당분간 울산 GPS 가동을 통한 추가 수익 수취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의 25% 이상 배당을 결정했다”면서 “추가로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12%를 초과 달성한다면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환원하겠다는 방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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