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0.1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3.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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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고금리와 달러 강세에 외면 받았던 금 가격도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현물은 g당 8만32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내림세로 7만8000원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을 소폭 회복했다.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도 지난 11일(현지시간) 금 선물 12월물은 1% 상승한 온스당 1864.30달러를 기록했고, 이날은 더 뛰어 187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금 선물 가격도 이달 5일 기준 1831.8달러로 장을 마감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금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상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금은 이자가 붙지 않는 투자상품이다보니 금리가 오르면 채권·예금 등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 보유에 따르는 기회비용이 커져 투자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고금리와 달러 강세에 외면 받았던 금 가격도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현물은 g당 8만32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내림세로 7만8000원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을 소폭 회복했다.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도 지난 11일(현지시간) 금 선물 12월물은 1% 상승한 온스당 1864.30달러를 기록했고, 이날은 더 뛰어 187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금 선물 가격도 이달 5일 기준 1831.8달러로 장을 마감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금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상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금은 이자가 붙지 않는 투자상품이다보니 금리가 오르면 채권·예금 등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 보유에 따르는 기회비용이 커져 투자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1.98% 오른 2450.08에, 코스닥지수는 2.78% 오른 817.12에 마감.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된 것을 확인하고 증시에 진입하려는 투자자가 많다”며 “미국 금리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외국인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삼성전자(매출액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 LG전자(매출 8조2235억, 영업이익 7312억원)등이 3·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지수 반등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음.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에도 코스피 조정이 일어나고 있지만 정상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대형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이달 코스피도 대형주 중심으로 오를 것"이라고 말함.

▶ 2차전지주 조정으로 가격 매력이 올라가면서 이달들어 외국인은 에코프로(1375억원) 금양(432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286억원) 포스코퓨쳐엠(278억원) 등을 사고, 개인은  에코프로(1892억원) 금양(417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373억원), 포스코퓨처엠(267억원) 순

으로 파는 반대 현상을 보임.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주가 조정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양극재 기업들의 연평균 성장률이 45% 이상임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판단.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럽 차세대 에너지 기업에 4,500만 유로(640억원)를 투자 했고, 국내에 합작 법인을 추진.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 완성 이후에는 육상 발전 및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 개발과 수전해 기술 사업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등에 본격 진출할 계획.

▶삼성SDI가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건설할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로 낙점.

합작법인은 총생산능력 67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를 완성하겠다는 목표이며, 1공장은 33GWh의 규모로 2025년 1분기 가동되고 2공장은 34GWh로 2027년 초 가동될 예정.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전 분기 대비 +258.2%)으로 잠정 집계되며, 영업실적이 증권사 컨센서스(추정치 평균) 2조1344억원을 크게 웃돈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

반도체 부문 적자가 줄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이 선전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며,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올해 4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아마존의 자회사이자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7년까지 한국 클라우드에 58조8000만 달러(7조8500억원)을 투자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1년 기준 한국 내 10인 이상 사업장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28%에 불과해 1위 스웨덴(75%)의 3분의 1 수준이며 OECD 32개국 평균(45%)과도 격차가 상당함.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매출 8조2235억원(+7.5%), 영업이익 7312억원(+40.1%)을 거두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한국, 유럽 등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우려에도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이익을 올렸으며, 북미에서 자동차 판매량 세계 1위 도요타에 연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10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등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

▶구현모 전 KT 대표가 비자금을 조성해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정치자금법 위반에 이어 업무상 횡령 사건에서도 유죄 선고를 받음.

具는 2014.5.부터 2017.10.까지 상품권을 매입해 되파는 방식으로 조성한 비자금 3억3,790만 원을 전·현직 임원 9명과 함께 19·20대 여야 국회의원 99명에게 후원했고, 20대 총선 이후인 2016.9. 본인 명의로 의원 13명의 후원회에 회삿돈 1,400만 원을 불법 기부함.

▶미래에셋증권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18층 연면적 3만9087.49㎡인 미래에셋증권빌딩 매각에 나섬.

미래에셋증권빌딩은 2016년 대우증권과 합병할 때 미래에셋증권의 자산으로 편입됐으며,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여의도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만큼 프라임 오피스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에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 투자 수요가 몰려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연이틀 상승 마감.

유가 불안이 인플레 자극하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 중앙은행(Fed)이 연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옴.

▶미국 10년물 국체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무게.

미국 기준 금리 동결 기대감에 힘입어 홍공 항셍지주(1.52%), 일본 닛케이 255지수(0.60%), 코스피지수(1.98%)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헤즈볼라 등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통해 전쟁자금을 모금했다는 정황이 나옴.

 2021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스라엘 당국이 PIJ와 연계됐다고 지목한 암호화폐 계좌에 9300만달러(약 1250억원), 하마스 계좌에 4100만달러(약 550억원) 이상이 입금된 것으로 알려짐.

▶미국 석유기업 엑슨모빌이 셰일오일 업체 파이어니어내추럴리소시스를 약 600억달러(약 80조4000억원)에 인수.

파이어니어는 퇴적암층에 섞인 원유·가스를 채굴하는 업체로 미국 주요 원유 생산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에서 셰브런과 코노코필립스 등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석유를 생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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