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가을을 맞아 원주본부 사옥 외벽 ‘행복글판’을 새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7년 첫 행복글판을 설치한 이래 분기별로 내용을 바꿔왔고 올해 가을편 문구로는 “살랑살랑 바람의 소리를 들어요”가 선정됐다.
이번 행복글판 문구는 건강보험 혜택 체험수기 내용 중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세상의 소리를 듣게 된 스토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미지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서 바람이 부는 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향후 행복글판 문구의 체험수기는 건강보험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로 제작 후 배포할 예정이며,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과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포함된다.
한편 공단은 오는 11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글판 공모전’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배민구 홍보실장은 “공모전 수상작은 검토를 거쳐 2024년 행복글판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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