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다수 신작에 대한 기대감…목표주가↓
넷마블, 다수 신작에 대한 기대감…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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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넷마블에 대해, 3분기 영업적자 폭 축소를 시작으로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및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중 다수의 글로벌 신작과 중국 론칭 게임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천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중 출시한 국내 신작의 성과가 양호하고, 4분기 중 출시될 신작으로 인하여 4분기 중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6월 ‘스톤에이지(중국)’, 7월 ‘신의탑: 새로운세계’, 9월 ‘세븐나이츠키우기’의 성과로 3분기 영업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4분기에는 판호를 발급받은 3종의 신작 게임(일곱개의 대죄, 제2의 나라, 스톤에이지:각성)이 중국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 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ARISE’도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기업가치는 게임 사업의 가치와 투자자산의 가치를 합산하여 산정해야 한다며 최근 주식시장 하락에 따른 투자자산의 가치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67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 -116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38억원을 충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중 출시한 ‘스톤에이지’, ‘신의탑: 새로운세계’, ‘세븐나이츠키우기’의 성과로 영업이익 적자 폭을 상당히 줄이고 있으며, 이들 게임의 성과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4분기 중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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