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조나단 기자] CJ ENM이 헐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댄 린(Dan Lin)등과 작업을 해 온 한국계 미국인 프로듀서인 엘시 최 (Elsie Choi)를 미국 계열사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의 스크립트 TV 책임자로 고용했다.
엘시 최는 CJ ENM의 방대한 포맷 라이브러리에서 영어권 및 전 세계 관객을 위해 타이틀을 각색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엘시 최는 다큐멘터리<힙합 프로젝트(The Hip Hop Project ·2006)>, 영화<어쌔신네이션(Assassination Of A High School President·2008·공동제작)>·<피프티 데드 멘 워킹(Fifty Dead Men Walking·2008·기획)>등을 비롯해 최근 찰스 유(Charles Yu)가 시나리오 형식으로 쓴 소설<인테리어 차이나타운(Interior Chinatown)>을 원작으로 한 20세기텔레비전이 제작한 TV시리즈에서 총괄 프로듀셔를 맡았다. <인테리어 차이나타운>은 뉴질랜드 출신의 영화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을 맡았고, <실리콘벨리><스테이스포스><러브하트>등에 출연한 지미 O. 양(歐陽萬成)이 윌리스 우 역으로 출연했다.
엘시 최는 라이브백(Rideback), MRC TV 인큐베이터, 윌리스 브라더스 필름스(Willis Brothers Films), 쇼러너 카리 스코글랜드(Kari Skogland)등에 근무했다.
CJ ENM은 할리우드 제작사 엔데버 콘텐츠(Endeavor Content)의 경영권을 785억 만 달러에 인수해 회사명을 피프스시즌으로 변경했다. 해당 회사는 <앨리스 하트의 잃어버린 꽃> <삶과 베스><라임타운><아홉 명의 완벽한 낯선 사람><으르렁거리다><결혼장면><보다><분리><서프사이드 걸스><소용돌이><도쿄 바이스><진실을 말하다>등의 제작했다.CJ ENM아메리카는 안젤라 킬로렌(Angela Killoren) 대표이사가 영화 배급, Mnet, tvN 미국 케이블 네트워크, KCON 한류 컨벤션 및 디지털 네트워크 등 CJ ENM의 미국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