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0.0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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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가 급등했다.6일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3.7% 올랐다.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3%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소비자물가보다 0.1%포인트 높은 3.8% 올랐다.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하락폭이 지난 8월 -11.0%에서 -4.9%로 둔화했다. 석유류의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지난 8월 -0.6%포인트(p)에서 -0.2%p로 감소했다.농산물 가격은 전년보다 7.2% 상승해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격변동이 큰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도 전년 대비 6.4% 상승했다. 특히 신선과일이 1년 전보다 24.4% 상승해 2020년 10월(25.6%)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뉴시스
9월 소비자물가가 급등했다.6일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3.7% 올랐다.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3%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소비자물가보다 0.1%포인트 높은 3.8% 올랐다.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석유류 하락폭이 지난 8월 -11.0%에서 -4.9%로 둔화했다. 농산물 가격은 전년보다 7.2% 상승해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격변동이 큰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도 전년 대비 6.4% 상승했다. 신선과일이 1년 전보다 24.4% 상승했다.  2020년 10월(25.6%)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사과(54.8%), 복숭아(40.4%), 토마토(30.0%), 고구마(16.4%), 쌀(14.5%) 등이 크게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개인서비스는 4.2% 오르면서 8월(4.3%)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외식물가도 4.9% 오르면서 21개월 만에 최소 상승폭을 나타냈다.@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2.09포인트(0.09%) 떨어진 2403.60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38포인트(0.79%) 내린 801.02로 장을 마감함.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가 반등했지만, 아직 고용 지표 발표 등이 남아 있어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이기에 투자자들도 관망하는 분위기로 보인다"고 분석.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증시에서 한달 동안 3조 7210억원(유가증권 조5372억원+코스닥 1조1838억원)을 순매도하며 셀코리아 현상을 보임.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고환율로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하반기 실적 우려, 2차전지주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 등이 복합적 작용한 때문.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 두산로보틱스가 공모가(2만6000원) 대비 97.69% 오른 5만1400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

로봇테마주의 기존 대장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8.39% 내린 것을 비롯해 로보스타 8.65%, 로보티즈 9.63%, 유진로봇 10.80%, 뉴로메카 12.13%의 하락률을 각각 나타냄.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경기 방어주인 식품주 농심·오리온·삼양식품 등으로 투자처를 옮겨감.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짙어지면서 증시 하방압력이 강해진 만큼 상대적으로 주가 흐름이 안정적인 업종으로 수급이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며, 식료품 업종은 2001년 이후 코스피 하락시 시장수익률을 밑돈 적이 없을 정도로 대표적 방어주로 꼽힘.

▶숙박·여행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여기어때컴퍼니가 경영권 매각작업을 중단하고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시장에서는 여기어때가 지난해 1조 2000억 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던 만큼 상장 후 최소 2조 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현대차·기아 북미법인은 내년 말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 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을 결정 했다고 5일 발표.

내년부터 미국 내 전기차 고속 충전 인프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테슬라 슈퍼차저를 현대차·기아 운전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됨.

▶SK하이닉스·HD현대일렉트릭·삼일방직 등 한국 기업들이 미국 상원 로비 기록에 국적(Client Country)이 한국(KOR)이 아닌 북한(PRK)으로 오기(誤記)된 채 길게는 5년가량 관리돼 옴.

SK하이닉스 아메리카와 현대파워트랜스포머(HD현대일렉트릭의 미국 법인)도 각각 두 차례(2020년, 2022년), 한 차례(2018년) 로비를 진행했으며, 삼일방직 미국 자회사 BQY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네 차례에 걸쳐 로비(1억 3000만원)을 사용함.

▶GS칼텍스·포스코·에이치라인해운은 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바이오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

 바이오연료를 공급하는 정유사, 원료를 운송하는 철강사,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로 연결되는 3사가 함께 글로벌 해상 물류 밸류체인에서 탄소 감축을 추진할 예정.

▶미스터피자가 정우현 회장의 친동생 정두현씨를 지원하기 위해 통행세 업체(장안유업)를 섭외하고 피자치즈를 구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억7900만원(미스터피자·5억2800만원, 장안유업·2억5100만원)을 부과.

공정위는 “미스터피자의 통행세 거래로 장안유업은 경쟁상 우위를 확보했고 이로 인해 국내 피자치즈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저해했다”며 “미스터피자의 통행세 거래는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지원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힘.

▶신한금융이 4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산업진흥센터에서 韓日 최초 공동 결성한 벤처 투자 펀드 '신한-GB FutureFlow 펀드'출범식을 개최.

50억 엔 규모 펀드는 신한금융 자회사인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VC 기업 Global Brain이 공동으로 운용할 예정.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3연임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 의해 제동.

1954년 11월 생으로 만 67세 나이 제한 규정으로 3연임이 어려운 金을 위해 DGB가 지배구조 내부 규범 변경을 추진하자 李가 5일 “축구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규칙을 바꾸는 것과 같다”며 사전에 차단하고 나섬.

▶日本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금융기업 마넥스그룹과 도코모 마넥스 홀딩스를 공동 설립하고 산하에 마넥스 증권을 편입시켜 증권업에 진출.

NTT도코모가 주식 인수와 증자 등에 485억엔(약 44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도코모 마넥스 홀딩스의 지분 49%를 갖고, 이사진 과반수를 지명 권리를 확보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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