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IT OLED에 중화권 회복 기대감까지
덕산네오룩스, IT OLED에 중화권 회복 기대감까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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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흥국증권은 4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9천원을 유지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부터 발광 및 비발광소재의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48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31% 감소한 수치다. 3분기에는 폴더블과 아이폰향 매출이 반영되는데, 경쟁사의 패널생산 지연으로 인해 3분기 고객사의 아이폰15 점유율은 약 87%로 전분기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저가 라인업 판매부진으로 인해 전년도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2024년 매출액은 1,969억원, 영업이익은 4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56% 증가한 수치다. 

2024년 1분기부터는 발광소재의 IT OLED향 신규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스마트폰 대비 넓은 면적과 Tandem 기술 적용으로 공급량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덕산네오룩스가 독점하고 있는 Black PDL이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전장용 OLED 또한 프리미엄 차종을 중심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OLED 패널 적용 차종의 하방전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중국 모바일 출하량 성장으로 24년 중국향 매출 회복이 예상되어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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