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스티, 북미 진출에 주목
신성에스티, 북미 진출에 주목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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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신성에스티에 대해 자체 금형 설계 기술과 프레스 자동화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북미 고객사 동반 진출로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3년부터 신성에스티는 글로벌 동반 진출을 확대해왔다”면서 “2022년 SK온 1차 벤더, 올해 완성차업체 V사 B2B 업체 등록 등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차전지 매출 비중은 2017년 11.3%에서 2022년 63.2%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게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신성에스티는 주요 고객사들의 북미 생산공장 설립 요구에 부응하여 미국 시장 동반 진출 준비 중이다. 공모자금 435억원 중 227억원을 활용해 북미 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반기 프로젝트 수주 확정 후 올해 내 법인 설립 및 공장 착공, 2024년 공장 및 설비 구축, 2025년부터 제품 공급이 개시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북미 진출은 해당 지역내 고객사들의 집중투자와 맞물려 향후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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