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대보 하우스디 오픈’ 첫날 가보니...“코스・난이도에 감탄”
[르포] ‘대보 하우스디 오픈’ 첫날 가보니...“코스・난이도에 감탄”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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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잔디’ 갤러리로부터 호평, 선수들도 ‘만족’
‘간발의 차’로 홀인원 빗겨갈 때 ‘안타까움’ 자아내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김윤교(대보건설)선수가 29일 개막한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한국증권신문 허홍국 기자
김윤교(대보건설)선수가 29일 개막한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한국증권신문 허홍국 기자

막 올린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아름다운 골프장 코스와 코스 난이도에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 골프대회 11번홀(서원밸리컨트리클럽 서원 2번 코스)은 아름다운 코스에 갤러리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각 코스가 기복이 작으면서 난이도가 높아 예상된 버디가 빗나갈 때 마다 탄성이 쏟아졌다.

기자는 29일,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원밸리 C.C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직접 둘러봤다.

갤러리들이 29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컨트리클럽(C.C) 12번 홀에서 이동하고 있다. ⓒ 한국증권신문 허홍국 기자
갤러리들이 29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컨트리클럽(C.C) 12번 홀에서 이동하고 있다. ⓒ 한국증권신문 허홍국 기자

추석연휴 둘째 날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장에는 적지 않은 갤러리들이 팬심으로 몰렸다. 갤러리들은 전형적인 천고마비 날씨에 응원하는 골프선수 경기를 따라가며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민별(하이트진로), 방신실(KB금융그룹)선수는 홀에서 티샷을 할 때마다 팬들로부터 박수와 응원이 쏟아졌다. 코스를 이동할 때는 구름관중이 뒤따랐다.

박보겸(안강건설), 김윤교(대보건설), 최은우(아마노코리아)선수도 대회 10번 홀부터 대회 코스를 따라 다니는 팬들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연정(요진건설산업)조 한 골프선수가 대회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향해 티샷을 하고 있다. ⓒ 한국증권신문 허홍국 기자
서연정(요진건설산업)조 한 골프선수가 대회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향해 티샷을 하고 있다. ⓒ 한국증권신문 허홍국 기자

서연정(요진건설산업)조는 대회 13번 홀에서 홀인원이 ‘간발의 차’이로 빗겨나갈 때 갤러리로부터 안타까운 탄성을 뱉어내게 했다.

갤러리들은 골프장 잔디가 잘 관리됐다고 호평했고, 선수들 역시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한 갤러리 관객은 “골프장 잔디가 매우 잘 관리돼 있고, 응원하는 선수 경기를 따라 다니기 좋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라고 말했다.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규모 메이저급 대회로,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겨루고 있다.

올해로 3회째 맞아 서원밸리 C.C(파72, 6816야드)에서 치러지는 이 대회는 1회 우승자 박민지,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을 비롯해 대보골프단 김지현, 김윤교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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