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업무’ 소홀·관리 감독 태만 직원들에 ‘중징계’ 내린 한국공항공사
‘채용 업무’ 소홀·관리 감독 태만 직원들에 ‘중징계’ 내린 한국공항공사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3.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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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한국공항공사 CI © 알리오
한국공항공사 CI © 알리오

한국공항공사가 채용과정에서 업무를 소홀히 하고 관리 감독을 태만히 한 직원들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28일 한국공항공사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게시한 내부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공사 인사노무과 소속 직원 3명이 중징계 이상의 문책을 받았다.

이들은 내부감사 결과 채용 지원자격 확인을 소홀히 해 최종합격자를 부적정하게 선정하고, 채용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업무를 태만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중 한 명인 상급 관리자는 이 같은 상황을 보고 받고 미흡한 사후 조치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공항공사 감사실은 이 같은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3회차 채용공고 면접전형서 탈락한 피해자 구제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무부서에 통보했다.

앞서 한국공항공사 감사실은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사전 조사와 같은 달 16일부터 17일까지 감사반 3명을 투입해 이 당시 채용대행업체 직원, 인사노무과 12명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바 있다. 이 감사는 피신고자 등 관련자 면담과 문답서 징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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