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국내 1위 모빌리티 회사로 도약할 때
롯데렌탈, 국내 1위 모빌리티 회사로 도약할 때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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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롯데렌탈에 대해 중고차 매각 대수가 감소했으나, 중고차 해외 수출과 중고차 렌탈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렌탈의 현재 주가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면서 “국내 1위 렌터카 업체임과 중고차 렌탈 및 해외 수출 확대, 플랫폼과 인프라를 활용한 장단기 렌탈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감안할 때,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7,036억원, 영업이익은 8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지난 동기 대비 2.2%, 0.6% 증가한 수치다. 오토렌탈은 렌터카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4,640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카쉐어링은 3분기에도 다소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사업은 중고차 매각 대수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나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매출 증가로 감소폭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렌탈은 590억원으로 견조할 것이며, 4분기부터 신규 고객사향 매출이 발생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신 연구원의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이제는 국내 1위 모빌리티 회사로 도약할 시기”라면서 “오토렌탈의 경우 강력한 인프라와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며, 중고차의 경우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수출 확대는 중고차 렌탈 사업으로 전환하는 동안의 실적 감소를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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