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HL만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5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 44대, 전동 휠체어 배터리 14대, 전동스쿠터 17대는 전국 각지 대상자 자택으로 전달된다.
HL만도는 이번 기증을 위해 약 1억 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한 바 있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고 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는다.
고 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은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 일선을 돌봐 ‘휠체어 경영’의 기업가 정신을 보여준 바 있고, 이 당시 ‘재계 부도옹(오뚝이)’이라 불린 바 있다.
만도는 익산, 원주, 평택, 판교 등 자사 사업장 중심 전국 순회 기증 행사를 갖고 있으며,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수혜자는 올해까지 722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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