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 경제발전 모델 해외 전파 글로벌 사회 공헌
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 경제발전 모델 해외 전파 글로벌 사회 공헌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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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빈곤감소, 지역사회 발전 기여 금융포용 모델 전수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 선포 지속가능한 금융포용 사업 추진

[한국증권_조나단 기자] 한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에 모델이 된 '새마을 운동'이 발전한 '새마을금고'모델이 개발도상국에 변혁 운동을 이끌고 있다. 빈곤·인프라 부족을 겪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생과 포용의 금융시스템을 전파하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21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근면·자조·협동의 원칙 하에 상부상조‧상생협력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에 전파해 한국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모델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1960년대 후반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시절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한 새마을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함으로서 농촌을 고양시켰을 뿐 아니라 국가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포용적 성장과 사회적 화합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같은 새마을금고의 정신을 60년대 한국과 같은 유사한 도전에 직면한 국가들에게 영감을 일깨워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끈다는 공적개발원조(ODA)취지에 따라 2016년 미얀마 진출했다.

56개 해외 새마을금고를 설립해 1만 5000여명 회원이 가입돼 있다. 금고는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된다.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회원수와 저축액을 늘려가는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지역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이끌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ODA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빈곤퇴치‧불평등 완화‧지역 상생공동체 구축 등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MG를 전 세계에 걸쳐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개발도상 9개 국가의 공무원을 초청했다.  8월 라오스 현지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라오스 정부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을 선포했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등 다양한 국제협동조합기구와 지속가능한 금융포용 사업을 적극 기획‧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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