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3포인트(0.02%) 오른 2559.74에,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7포인트(0.13%) 내린 882.72로 거래를 마감함.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 관전 포인트는 금리 동결 여부가 아니라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 경제 전망,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발언 수위"라며 "기본 시나리오는 점도표 변화 없이 경제전망을 소폭 상향하고 파월 의장의 원론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
▶매년 9·10월 강세를 보인 배당주가 11월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연말 배당락 이후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옴.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이 하락함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치는 배당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가지되 배당금이 지급되는 종목에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
▶BNK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직원 이모(51)씨의 횡령 사건을 감사한 금융감독원이 해당 직원이 13년간 총 2,988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
긴 시간 동안 은행 내부통제 시스템이 먹통이었다는 점에서 은행과 지주 모두 엄중한 제재를 피할 수 없을 전망.
▶동원그룹이 HMM 인수전에 뛰어들며 자회사 IPO 고려한 교환사채(EB)발행 등 자금 조달 방법을 총 동원한 가운데 동원F&B가 소유한 알짜 부동산인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의 동원F&B 빌딩까지 매각을 검토.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근 시세와 최근 임대료, 동원 등이 전체 임차한다는 조건 등을 봤을 때 건물의 가치는 평(3.3㎡)당 2000만 원 안팎” 이라며 “전체 매각가는 2000억 원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
▶신세계그룹이 전체 대표이사 25명 중 9명(40%)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조직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쇄신하는 한편 어려운 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성과능력주의 인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함.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확대될 경우 미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제조업체76개사는 380억 달러(50조원)의 매출 피해는 물론 직원 대량 해고까지 감내해야 할 판이라는 분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