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실적 순항 중...목표주가↑
현대오토에버, 실적 순항 중...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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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오토에버는 계열사 IT 투자 집행,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 계열사 차량판매 점유율 상승과 네비게이션 대형화 및 고급화, 차량SW 적용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024년 영업이익이 2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외형 성장과 함께 ERP,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ICT 성장과 내비게이션 SW/지도, mobilgene 차량SW 강화, 대외사업 확대, AAM 등 신사업 발굴 통해 2027년 매출액 5조원 목표를 제시했다.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대오토에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64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51% 증가한 수치다.

SI부문, ITO부문 모두 주요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에 따른 차세대 ERP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성은 둔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차량SW부문도 완성차 생산 증가에 따른 네비게이션 및 전장SW 매출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분기 일시적 비용감소 종료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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