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8일부터 4박6일간 40개국 이상의 양자 정상회담을 연다. 스리랑카·산마리노·부룬디·체코·덴마크·몬테네그로·투르크메니스탄·세인트루시아·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9개국과 릴레이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윤 대통령은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홍보 책자를 비치하고 릴레이 회담에 임했다.윤 대통령은 둘째날인 19일 가나 대통령 내외와의 오찬,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비롯해 콜롬비아, 모나코, 레소토 등 다수 국가와 양자 정상회담을 이어간다.윤 대통령은 핵심 일정인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있는 20일에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모리타니아, 태국, 불가리아, 그리스 등 국가들과 양자회담에 나선다. 21일도 세인트키츠네비스, 에콰도르, 시에라리온, 마케도니아 등과 연달아 만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에게는 외교가 경제고 경제가 외교"라며 "수출뿐 아니라 기업의 해외진출·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 등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은 분초를 다투며 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