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9.1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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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삼성전자 주식 60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1위다. 같은 기간 코스피 전체에서는 9987억원어치를 팔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만큼은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기관도 삼성전자를 921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1조519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말에는 9만원대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원선에서 연일 위태로운 흐름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수급 흐름도 명확히 엇갈리고 있다. 외국인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매도 일변도를 나타내며 치열한 매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태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초 연초 5만5500원대에서 지난 5월26일 종가 기준 7만원대를 회복한 이후 넉달이 다 되도록 게걸음을 걸으며 7만원 부근을 맴돌고 있는 상태다. 증권가가 제시한 9만원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 주가 기준 28% 넘게 상승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뜻은 반대로 올해까지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뜻이기도 하다"며 "최근 2차전지를 비롯해 각종 테마주들이 높은 수익률을 거두면서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둔한 대형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점도 개인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가 외면을 받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19일 한국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삼성전자 주식 60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1위다. 같은 기간 코스피 전체에서는 9987억원어치를 팔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만큼은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기관도 삼성전자를 921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1조519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말에는 9만원대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원선에서 연일 위태로운 흐름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수급 흐름도 명확히 엇갈리고 있다. 외국인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매도 일변도를 나타내며 치열한 매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태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초 연초 5만5500원대에서 지난 5월26일 종가 기준 7만원대를 회복한 이후 넉달이 다 되도록 게걸음을 걸으며 7만원 부근을 맴돌고 있는 상태다. 증권가가 제시한 9만원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 주가 기준 28% 넘게 상승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뜻은 반대로 올해까지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뜻이기도 하다"며 "최근 2차전지를 비롯해 각종 테마주들이 높은 수익률을 거두면서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둔한 대형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점도 개인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가 외면을 받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26.56포인트(1.02%) 내린 2574.72에, 코스닥은 전장 대비 7.74포인트(0.86%) 내린 891.29로 장을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된 가운데 미국에 이어 반도체 투자심리가 악화해 코스피의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며 "TSMC가 수요 우려를 이유로 반도체 제조장비 납품 지연을 요청하면서 반도체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

▶외국인 투자자가 이차전지 기업 주식을 1-15.까지 799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가운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ETF까지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고심이 더 깊어짐.

중국 기반 공급 사슬의 불안정성 확대, 전기차 시장의 성장기 진입에 따른 가격 중요성 부각, 경기 위축으로 인한 구매력 저하 등의 환경 변화로 전기차와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 증가가 과거 대비 낮아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관측도 나옴.

▶고객예탁금은 52조1925억원(14일 기준)으로 지난달 초(57조1605억원) 대비 5조원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수급 주체 개인들의 자금이 연말까지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며 박스피 탈출에 비상.

예탁금은 지난 7월 일시적으로 4조1000억원 증가하며 개인들의 증시 참여 확대를 보여줬으나 한 달만에 4조4000억원이 감소하는 등 부침을 겪고 있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브로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면역항암제를 2030년까지 위탁 생산하는 계약 규모 2억4200만달러(약 321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

BMS는 암, 혈액, 면역, 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BMS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잇따라 계약하면서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2조7000억여 원에 수주를 기록.

▶SKT·SKB와 넷플릭스는 18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코리아 오피스에서 망 이용료를 둘러싼 소송을 취하하고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SKT와 SKB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스마트폰·IPTV(Btv) 등에서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SKT 요금제, SKB IPTV 상품·구독 상품 T우주와 넷플릭스를 결합한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

▶미국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위 종목은 테슬라(390억 달러) SPT(249억 달러) QQQ(98억 달러) 엔비디아(75억 달러) 애플(65억 달러) 순임.

현재 테슬라의 시총은 8760억달러로 일본 도요타(2530억달러)의 3배를 웃돌고, 크라이슬러와 지프의 모회사 스텔란티스(590억달러)보다는 10배 이상 많아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부풀려져 있다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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