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조나단 기자]최태원 SK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 1960년 12월 3일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최종건 회장의 조카로 태어났다. 수송중·신일고·고려대 이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원 경제학 석·박 통합 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SK상사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는다. 최종현 회장이 1998년 8월 타계하면서 38세에 경영권을 승계한다. 최 회장은 총수 자리를 물려은 뒤 25년 동안 그룹을 재계 서열 2위에 올렸다. 기존 주력 분야였던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에 이어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질적 성장까지 이뤘다. 한국증권신문은 인공지능(AI)만능 시대를 맞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를 이용한 국내 기업인의 경영리더십 평가를 통해 AI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해 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리더십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글로벌 감각·전략적 시야 : 글로벌 감각과 전략적 시야를 가지고 있다.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반도체·바이오·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인수합병 (M&A)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강조: ESG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천력을 보여줬다. 환경·사회·지배구조 (ESG)를 SK그룹의 핵심 경영 철학으로 정립했다. 탄소중립, 상생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에 앞장섰다. SK그룹의 기업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이고 있다.
수평적 리더십·딥 체인지 : 수평적 리더십과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디. 딥 체인지 (근본적 혁신)를 강조하여 SK그룹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다.
단점
가족 경영 : 가족 경영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룹 SK 최태원 회장의 3남매가 모두 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친인척들이 SK그룹 계열사에 일감을 받는 사례가 드러나 가족 경영의 부정적인 면모가 지적되고 있다 .
법정 분쟁 : 법적 분쟁에 종종 휘말리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과거 분식회계·주식 투자 관련 탈세 혐의로 기소되었다. 최근 미국에서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간의 배터리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법적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