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태영건설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운영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1900억 원을 조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국내 자금시장 분위기가 경직된 가운데 재무 완충력이 확보된 것이어서 재무 안정성과 추진 중인 사업들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사업수주, 진행 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는 중이다.
우선 최근 방글라데시서 약 10억 달러 규모 치타공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갖게 됐다.
만약 해당 사업까지 수주 할 경우 방글라데시에서만 4번째 상하수처리 시설 사업을 맡게 된다.
또 올해 6월에는 태영건설이 참여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고 그 다음 달인 7월에는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 공사’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까지 공공공사 위주와 개발사업도 PF보증이 없는 사업으로 수주했고, 향후에도 PF보증이 수반되지 않는 사업 중심으로 수주할 계획이다.
태영건설 올 상반기 실적은 누계 매출액 1조 6430억 원, 영업이익 77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269%씩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앞서 계룡건설은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계룡대 육군본부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은 이날 ‘와병중인 예비역 위문사업’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예비역분들에게 추석 명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병중인 예비역 위문사업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 온정이 절실하지만 병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예비역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육군참모총장 서신과 위문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민족 최대 명절인 설과 추석을 기해 육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와병중인 예비역 위문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