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순항 중…목표주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순항 중…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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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포스코그룹 2차전지 밸류체인 및 2050 탄소중립 비전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Senex Energy 인수,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 및 친환경 강화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Senex Energy 증산, 미얀마가스전 개발 3단계, 구동모터코아 생산거점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며 “철강 온라인 플랫폼 확대,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 계획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4,553억원, 영업이익 3,4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75% 증가한 수치다.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너지사업은 미얀마가스전에서 유가에 후행하는 판가 하락에도 전분기에 이은 높은 투자비 회수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짚었다. 발전도 극서기 발전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사업은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향 친환경 고부가철강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구동모터코아 판매량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향 구동모터코아 353만대 등 1년간 1,038만대 수주로 성장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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