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TX와 ‘글로벌 무역결제 협력’ 맞손
신한은행, STX와 ‘글로벌 무역결제 협력’ 맞손
  • 허홍국
  • 승인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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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사진 왼쪽)과 STX 박상준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신한은행 본점서 진행된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 공급망 금융 BaaS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사진 왼쪽)과 STX 박상준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신한은행 본점서 진행된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 공급망 금융 BaaS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종합상사인 STX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본점에서 글로벌 무역결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 공급망 금융 BaaS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 오픈되는 STX 글로벌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트롤리고서 ‘공급망 금융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롤리고는 원자재, 산업재, 의료기기 등 각종 기자재, 항공정비, 무역컨설팅 같은 서비스까지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는 기업 플랫폼서 은행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결제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플랫폼 내 공급망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과 결제 안정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트롤리고서 체결된 거래에 대한 실시간 결제 진행 정보를 트롤리고에 제공, 플랫폼 이용 기업 고객 사용 편의성과 결제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를 개발해 간편한 수출입거래, 무역거래 전자상거래화를 촉진하고 은행과 기업 플랫폼, 사용자까지 상생하는 새 경제모델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STX와 글로벌 무역 분야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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