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2024년 최대 실적 달성 기대
나인테크, 2024년 최대 실적 달성 기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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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나인테크에 대해 M&A를 통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2024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M&A를 통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2차전지 수주를 통한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12일 나인테크는 폐배터리 및 폐모터 리사이클링 전문업체인 ‘연화신소재’에 투자한 것을 밝힌 바 있다. 폐모터에서 네오디뮴을 분리해 영구자석 제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화신소재 투자를 통해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하는 것인데, 박 연구원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회사 탈로스를 통해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및 충전기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의 방위산업 기업에 납품하는데, 폐배터리 재사용 분야의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나인테크는 폐배터리 전처리 장비인 ‘무방전 파쇄라인’과 ‘전극분해 장비’를 보유를 보유하고 있다. GS건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성능이 입증된다면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한교대 인인식 교수 연구진과 맥신을 활용한 2차전지용 핵심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의 대형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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