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9.1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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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3조원이 훌쩍 넘는 규모의 세수결손 재추계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1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1~7월 세수결손이 전년 대비 43조원을 넘은 가운데,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세수부족이 예상된다.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부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재정준칙(국가재정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다.재정준칙은 지난해 9월 국회에 법안을 제출한 지 1년여간 통과하지 못한 채 장기 표류 중이다.기재부는 올해 내 재정준칙을 통과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은 세수결손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재정준칙이 법제화된 후 실제 법안이 적용되는 2025년부터는 세수 상황이 나아질 거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경기상황에 따른 세수오차의 변동폭이 커졌고, 올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내년 세수결손 규모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재정준칙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의 적자비율을 3%로 의무관리하고, 국가채무비율이 GDP 대비 60%를 넘으면 적자비율을 2% 내로 조여 채무 증가속도를 조절하는 내용이다.하지만 내년도 예산안부터 재정준칙의 경계선을 이미 벗어났다. 내년 관리재정수지 비율은 -3.9%까지 치솟고, 국가채무는 GDP 대비 51%인 1196조2000억원으로 1200조원 육박한다. 올해보다 61조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지출 증가율을 역대 최소폭으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수 부족으로 국가채무는 늘어나는 상황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세목별 오차가 큰 부문은 법인세(13.9%), 양도소득세(46.8%), 증권거래세(49.5%)로 나타났다. @뉴시스
정부가 43조원이 훌쩍 넘는 규모의 세수결손 재추계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1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1~7월 세수결손이 전년 대비 43조원을 넘은 가운데,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세수부족이 예상된다.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부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재정준칙(국가재정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다.재정준칙은 지난해 9월 국회에 법안을 제출한 지 1년여간 통과하지 못한 채 장기 표류 중이다.기재부는 올해 내 재정준칙을 통과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은 세수결손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재정준칙이 법제화된 후 실제 법안이 적용되는 2025년부터는 세수 상황이 나아질 거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경기상황에 따른 세수오차의 변동폭이 커졌고, 올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내년 세수결손 규모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재정준칙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의 적자비율을 3%로 의무관리하고, 국가채무비율이 GDP 대비 60%를 넘으면 적자비율을 2% 내로 조여 채무 증가속도를 조절하는 내용이다.하지만 내년도 예산안부터 재정준칙의 경계선을 이미 벗어났다. 내년 관리재정수지 비율은 -3.9%까지 치솟고, 국가채무는 GDP 대비 51%인 1196조2000억원으로 1200조원 육박한다. 올해보다 61조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지출 증가율을 역대 최소폭으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수 부족으로 국가채무는 늘어나는 상황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세목별 오차가 큰 부문은 법인세(13.9%), 양도소득세(46.8%), 증권거래세(49.5%)로 나타났다. @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2500대에서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증권사들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보험주에 주목할 것을 권함.

삼성화재·대한유화(유안타 증권)·한화생명·F&B(하나증권)·클래시스·메디톡스(삼성증권)등을 추천함.

▶반도체, 이차전지 등 증시 주도 종목이 부진하면서 코스피 거래대금이 연초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5거래일 연속 코스닥 거래대금이 코스피를 추월하는 역전 현상도 발생.

유가증권시장 일 거래대금은 지난달 말 7조7654억원을 기록하며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7조원대로 감소했고, 지난달 1일 연고점을 경신했던 코스피 지수는 최근 4주간 2500대 박스권에 갇힌 반면, 테마주 열풍에 힘입어 코스닥시장 일 거래대금은 지난 7월 26일 26조48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삼성·SK·한화·HD현대·포스코 등 기업의 하반기 신입공채에 나섬.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고금리·고환율,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 가중으로 대기업 10곳 중 6곳이 하반기에 신규채용을 않거나 채용 계획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취업시장에 ‘빨간불’이 켜짐.

▶SK에코플랜트가 경북 경주에 약 33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재활용 시설을 건설하는  ‘경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SK에코플렌트, 경상북도, 경주시가  3자 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SK에코플랜트는 이 공장에서 배터리 불량품과 폐배터리 등을 파·분쇄해 이차전지 핵심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할 예정으로, 2026년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전기차 4만3000대 분량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게 됨.

▶미국 애플이 오는 12일(현지 시각) 신제품 아이폰 15 공개를 앞두고 ‘겹악재’를 맞음.

中國 정부가 ‘공무원 아이폰 금지령’을 내려 시가총액 약 1900억달러가 증발한 가운데, 아이폰 등 기기에서 이스라엘 NSO그룹이 만든 스파이웨어(spyware) ‘페가수스’에 해킹 취약점까지 발견됨.

▶IBK금융그룹이 후계자가 없어 폐업이나 매각될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을 살리기 위한  500억 원 이상의 ‘기업 승계 펀드’를 4년 만에 재조성.

펀드는 기업을 물려받는 데 부정적인 2·3세나 증여·상속세 부담으로 가업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강소 기업들에 적당한 인수자를 찾아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됨.

▶저축은행 기업대출 中 부동산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손실 흡수 능력을 갖추려면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부동산·운수·건설 기업의 총부채는 2018년 1719조원→2022년 2719조원으로 연평균 12% 증가했는데, 이 기간에 부실기업 부채는 91조원에서 213조원으로 연평균 24%의 증가율을 기록.

▶아파트 브랜드 '이안'(iaan)으로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이 7일부터 회생 절차를 개시함.

2011년 대우자동차판매 건설 부문이 인적 분할해 설립한 건설사(시공능력평가 75위)로,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는 1천430억 원 상당의 분식회계와 횡령·배임 수사를 받게 되면서 오너리스크가 겹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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